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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가 비었는지 보려고 만든 페이지입니다.
앞의 화면들이 만든 것을 보여준다면 여기는 안 만든 것을 봅니다. 목표가 정해지면 필요한 기술도 달라지므로, 빈칸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두는 편이 다음에 무엇을 채울지 정할 때 훨씬 쓸모 있습니다.
어느 항목이 비었는지 보기
00영어 — 기술 커뮤니케이션
지금지금 만든 것과 쓴 글이 전부 한국어다. 외국계 기업의 한국 지점은 본사와 영어로 일하고, 채용 과정도 영어 면접이 섞인다. 실력과 무관하게 여기서 먼저 걸린다.
기술로 뚫을 수 없는 유일한 관문이다. 다른 걸 아무리 채워도 이게 비면 지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 포트폴리오의 영문판을 먼저 만든다. 내 얘기를 영어로 쓰는 게 가장 빠른 훈련이고, 그 자체가 제출물이 된다.
00bLLM 인프라 — 내 PC 모델을 실제 일에
지금10월에 언어 모델을 로컬에 올리는 데까지는 왔다 — 공개 MoE 모델(35B, 4비트)을 그래픽카드 8GB에서 초당 25토큰으로 돌리고, 그 위에 코딩 에이전트를 붙였다(NOVALUX). 남은 건 «돌려봤다»를 «쓰고 있다»로 바꾸는 일이다.
LLM 활용은 상위권인데 그 아래 층은 이제 막 채워지기 시작했다. 실제 업무에 쓰는 기록이 없으면 이 칸은 실험으로만 읽힌다.
지금 손이나 유료 API로 하는 반복 일 하나를 로컬 모델로 옮기고, 걸린 시간 · 비용 · 품질을 API와 나란히 적는다.
01상시 배포 · 클라우드 운영
지금만든 29개가 전부 내 컴퓨터 안에서만 돈다. 외부에 보여주려면 터널을 열어야 하고, 컴퓨터를 끄면 링크가 죽는다. 포트폴리오 주소를 뽑을 때도 정확히 여기서 막혔다.
보여줄 수 없는 결과물은 없는 것과 같다. 사업으로 넘어갈 때도 '내 PC가 서버'인 구조는 한계가 명확하다.
포트폴리오 한 개부터 클라우드에 올려 고정 주소를 만든다. 되는 걸 확인한 뒤 쑥쑥·PickWise 순서로 옮긴다.
02테스트 · 회귀 방지
지금AI를 써서 빠르게 만드는 만큼 코드가 빠르게 쌓인다. 29개를 혼자 유지보수하는데 하나를 고쳤을 때 다른 게 깨지는지 알 방법이 없다.
속도가 곧 부채가 된다. 나중에 손대기 무서운 코드가 늘어나면 만든 것들이 그대로 멈춘다.
돈이 오가는 지점부터 건다. 결제 승인, 재고 차감, 주문 취소 — 이 세 곳의 테스트를 먼저 쓴다.
03전환 추적 · 지표 설계
지금광고와 커머스를 오래 했는데, 만든 서비스에는 유입에서 전환까지를 숫자로 보는 장치가 없다. 이 사이트의 '성과 수치는 자료가 없어 싣지 않았다'는 문장이 그 증거다.
감으로 판단하게 된다. 그리고 남에게 보여줄 근거가 영영 안 쌓인다.
쑥쑥과 PickWise에 유입 → 가입 → 결제 전환을 기록하는 최소 지표부터 넣는다.
00d글로벌 기업의 일하는 방식
곧본사와 지사가 나뉜 조직은 문서·보고·의사결정 절차가 다르다. 지금까지는 내가 정하고 내가 실행하는 방식으로만 일해왔다.
혼자 빠른 것이 오히려 감점이 되는 자리가 있다. 속도가 아니라 합의 방식이 기준인 조직이 있다.
만들 때마다 결정 근거를 문서로 남기는 습관부터. 이미 계획서를 쓰고 있으니 형식만 맞추면 된다.
04결제 · 정산 · 환불 구조
곧실결제까지 닫은 건 월하 한 건이고 단건 결제다. 구독을 팔거나 리셀러에게 정산하려면 정기결제·부분환불·정산 내역이 필요하다.
구독형으로 파는 순간 막힌다. 환불 요청 한 건이 수작업이 되면 사람 수가 곧 한계가 된다.
정기결제 한 건을 실제로 붙여본다. 그다음 부분환불, 마지막이 정산.
05개인정보 · 보안 체계
곧결제, 회원정보, 해외 공급사 연동을 이미 다루고 있다. 구매안전과 인증 쪽은 손을 댔지만 체계로 정리된 상태는 아니다.
사업을 키울 때 법적 병목으로 돌아온다. 사고가 나면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업 문제가 된다.
지금 서비스들이 어떤 개인정보를 어디에 얼마나 보관하는지부터 한 장으로 적는다.
06개발 협업 흔적 남기기
곧조직에서 부서를 운영해본 경험은 있지만, 개발 쪽은 전부 혼자 만들었다. 빨라서 그렇게 된 것인데 코드 리뷰도 이슈 관리도 브랜치 전략도 남아 있지 않다.
개발자를 붙일 때 맞춰줄 기준이 없다. 조직 경험은 있으니 실력이 아니라 개발 협업의 흔적이 없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커밋을 남기고, 만들 때마다 스크린샷 한 장과 날짜 한 줄을 남긴다.
07현지화 — 언어 또는 파트너
언젠가일본·중국·동남아 진입을 준비했지만, 현지 언어로 응대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부분은 아직 사람이 필요하다.
번역으로 되는 구간과 안 되는 구간이 갈린다. 상세페이지는 되지만 고객 응대와 신뢰 형성은 안 된다.
한 나라만 고른다. 그 나라에서 실제로 파는 사람을 한 명 찾는 게 언어 공부보다 빠르다.
08브랜딩 자산화
언젠가브랜드를 여러 번 만들었는데 매번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 톤·색·타이포·상세페이지 틀이 재사용 가능한 형태로 남아 있지 않다.
다음 브랜드에서도 같은 시간이 다시 든다. 만든 횟수가 쌓여도 속도가 안 붙는다.
지금까지 만든 브랜드들에서 반복해서 썼던 판단을 한 문서로 모은다.